포스코건설, 클라우드 시스템ㆍ빔(BIM)기술 융합 시스템 개발

입력 2018-01-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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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간 동시 작업을 통한 설계로서 설계 시간 단축

▲클라우드(Cloud) 기반 실시간 협업시스템으로 분야별 담당자들이 의견을 실시간 교환하며 설계하는 모습(자료=포스코건설)
▲클라우드(Cloud) 기반 실시간 협업시스템으로 분야별 담당자들이 의견을 실시간 교환하며 설계하는 모습(자료=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최신 설계 기법인 빔(BIM) 기술을 융합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기계, 설비, 조경, 안전 등 분야별 담당자가 동시에 클라우드 시스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건축물을 설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빔(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은 기존의 평면(2D) 설계도면을 3차원(3D)으로 설계하는 것으로 설계도면의 오류 등에 대한 검토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평면 도면을 3차원인 빔으로 전환해 입체적인 도면 검토를 거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설계사에 보내 평면 도면의 오류 사항을 수정해야 했다. 때문에 뒤늦은 검토 착수 시기와 촉박한 업무일정으로 충분한 작업시간 확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 시스템 개발로 분야별 담당자가 같은 작업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보완점을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설계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실시간 공정관리, 안전시설물 검토 및 물류 시스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시공 가능성 유무, 안전시설 및 장비의 배치 등에 대한 사전 검토 등에서 더욱 효율적인 시공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는 것이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해운대LCT 더샵, 여의도 파크원, 용인 동천 더샵, 성남 판교 더샵, 전주 에코시티 등 다수의 현장에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빔 설계와 안전점검 및 관리를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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