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출처=KBS1 '같이삽시다' 캡처)
배우 박원숙이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6일 오후 방송된 KBS1 ‘같이 삽시다’에서는 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박원숙, 김영란, 김혜정, 박준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원숙은 의사에게 “메니에르를 앓고 있다. 그래서 청력이 아주 나빠졌다. 83년도쯤 전화를 받다가 오른쪽 귀가 안 들리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의사는 “메니에르는 만성적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점점 더 청력이 떨어질 수 있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생활습관이고 저염식을 하셔야 한다”라고 전했다.
박원숙은 “스트레스가 가장 나쁜 영향을 주는 것 같다”라고 전했고 의사 역시 “맞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되면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크다”라고 동조했다.
한편 박원숙이 앓고 있는 메니에르병은 회전감 있는 현기증과 청력 저하, 이명(귀울림), 이 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으로 급성 현기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내이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