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10년 만에 조용히 종영…네티즌 "끝인사도 없이 너무하네"

입력 2018-01-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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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 캡쳐)
(출처=tvN 방송 캡쳐)

'택시'가 10년 만에 종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tvN 관계자는 5일 "'현장토크쇼 택시'(택시)가 지난해 11월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라며 "다음 시즌 논의는 아직 없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9월 첫 방송된 '택시'는 수요일 밤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공형진, 이영자, 오만석 등이 MC로 나서, 택시 안에서 게스트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포맷으로 공감대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1일 배우 윤여정과 김민, 그리고 모델 수주 편 이후 편성이 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택시' 종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10년 동안 재밌게 봤는데 끝인사도 없이 종영하네", "장수 프로그램에 대한 예우가 아닌 듯", "특집 방송 해달라", "어쩐지 요즘 방송 안 하더니 소리 소문도 없이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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