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태양이 예비신부이자 배우 민효린과 화보 촬영차 하와이로 출국한다.
3일 한 언론 매체는 내년 2월 결혼을 발표한 태양과 민효린이 이번 주 커플 화보 촬영차 하와이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웨딩 화보가 되는 셈이다.
두 사람은 오는 2월 3일, 공개 열애 3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빅뱅 첫 품절남 탄생인 만큼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새해 첫 열애설 주인공이 된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1일 제기된 이주연과의 열애설에 대해 지금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드래곤과 이주연은 지난해 10월 함께 촬영한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첫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SNS 속 공통된 배경의 사진들이 증거로 제시되며 한차례 더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지드래곤 측은 '하와이 공연에서 지인들과 함께 어울린 자리', '연인이 아닌 친구 사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한 상황.
지드래곤은 지난 2016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번도 열애설, 결별설을 인정한 적은 없는지?'라는 MC의 질문에 "나보다 여성분에게 피해가 많이 갈 거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 "만약 나랑 만났던 분들 중에 오픈을 하고 싶다면 나는 OK를 했을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산 바 있다.
네티즌들은 "태양 민효린은 공개 열애의 정석", "지드래곤은 사실이라도 열애 인정은 안 할 듯", "절친끼리 연애에 있어서는 다른 행보네", "태양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