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과 정소민이 드라마 속 연인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1일 TV리포트에 따르면 이준과 정소민이 지난달 29일 판교 한 백화점에서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준은 이날 신병 위로휴가를 나왔고,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다정한 연인처럼 데이트를 즐겼다.
앞서 이준과 정소민은 지난해 8월 종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이준이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인연이 닿은 정소민과 소중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이"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정소민의 소속사 역시 "정소민이 이준과 연인 사이로 만남을 시작하게 됐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9년 아이돌그룹 엠블랙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준은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영화 '배우는 배우다', '손님', '서울역', '럭키'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아이리스2', '풍문으로 들었소', '아버지가 이상해' 등을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쳤다.
정소민은 2010년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해 '장난스런 KISS',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빅맨', '마음의 소리', '아버지가 이상해',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