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내년 2월부터 아프리카 수단 수출 재개…2010년래 8년만

입력 2017-12-22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미국의 경제 제재가 해제된 수단에 재진출하면서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가 수단 시장에 수출을 재개하는 것은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쌍용차는 최근 현지 딜러인 지아드 모터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올해 코란도 스포츠(수출명 액티언 스포츠)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코란도 투리스모(수출명 스타빅)를 포함해 2019년까지 2400여 대의 차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수단은 지난 10월 미국 정부가 20년간 가해온 경제 제재를 해제하면서 세계 무역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수단 정부가 2015년부터 제조업 육성, 외국인 투자 유치를 골자로 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가파른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수단 재진출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아프리카, 중동을 비롯한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95,000
    • -0.05%
    • 이더리움
    • 3,411,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453,000
    • -1.07%
    • 리플
    • 781
    • -2.01%
    • 솔라나
    • 190,700
    • -3.64%
    • 에이다
    • 465
    • -1.9%
    • 이오스
    • 683
    • -2.15%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2.81%
    • 체인링크
    • 14,680
    • -3.1%
    • 샌드박스
    • 365
    • -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