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故 샤이니 종현 빈소·종현 누나·디어클라우드 나인·태양 민효린 내년 2월 결혼 등

입력 2017-12-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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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故 샤이니 종현 빈소 상주로 멤버 4인 이름 올려

고(故) 샤이니 종현 빈소에 상주로 샤이니 멤버 4인 이진기(온유), 김기범(키), 최민호(민호), 이태민(태민)이 이름을 올렸다. 19일 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상주 명단에 이진기, 김기범, 최민호, 이태민의 이름이 적혀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됐고 샤이니 멤버 4인이 상주 자격으로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故 샤이니 종현의 장례식장에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과 프로듀서와 보아, 소녀시대, 엑소, 방탄소년단 등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서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소녀시대 윤아는 눈시울을 붉히며 슬픔을 참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들도 故 샤이니 종현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 조문 공간을 마련해 이날 정오부터 조문객을 받았다. 적지 않은 샤이니 팬들이 자리를 했지만 큰 목소리를 내는 이 없이 침묵이 흘렀다. 간혹 오열하는 팬의 곁에서 다른 팬들이 어깨를 다독이며 위로해 주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故 샤이니 종현의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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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니 종현, 의지했던 누나와 다정한 모습

아이돌 그룹 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친누나에게 의지했던 종현의 심경이 드러났다. 과거 종현은 “우리 예쁜이 아이돌 염색했네?”라며 친누나와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경찰은 샤이니 종현이 갈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려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마지막으로 문자를 보낸 이도 친누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종현은 18일 오후 4시 42분께 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종현의 친누나는 이 문자를 받고 경찰에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으며 경찰이 쓰러진 종현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한편 샤이니 종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국내외를 비롯해 샤이니 종현의 팬들은 "뭐가 그렇게 힘들었을까", "그의 미소뒤에 어떤 슬픔이 있었길래" 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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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니 종현 유서 공개' 디어클라우드 나인 누구?

故 샤이니 종현 유서가 공개된 가운데, 종현의 유서를 전한 그룹 디어클라우드 나인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디어클라우드 나인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현이 본인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이 글을 꼭 직접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가족과 상의한 끝에 그의 유언에 따라 유서를 올린다"며 샤이니 종현의 유서를 공개했다. 한편 디어클라우드(용린 토근 나인 이랑)는 혼성 4인조 모던 록밴드로 2007년 1집 앨범 '디어클라우드(Dear Cloud)'로 데뷔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디어클라우드는 인디신에서 활동해온 구력을 바탕으로 감성 모던록, 팝 장르 음악까지 섭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디어클라우드는 드라마 '7일의 왕비', '너를 기억해', '라이어 게임', '예쁜 남자' 등 OST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디어클라우드 나인은 최근 정규 앨점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종현, 마마무 등과 협업해 보고 싶다"고 언급한 사실이 전해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나인은 종현이 진행한 MBC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 고정 패널로 장기간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두 사람은 음악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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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효린과 결혼' 태양, 빅뱅 '첫 품절남' 등극

가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3년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태양이 민효린과 내년 2월 결혼하는 것이 맞다. 군입대 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태양과 민효린은 2015년 5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 대표 커플이 됐다. 태양(1988년생)과 민효린(1986년생)은 두 살 차로 '연상연하' 커플이기도 하다. 약4년간 열애하며 한차례 결별을 겪기도 한 두 사람은 재결합한 뒤,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2015년 중국 웨이보에는 시드니 거리에서 평상복 차림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태양과 민효린 사진이 올라와 퍼졌다. 일행과 함께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보이는 두 사람은 검정 커플룩을 맞춰 입고 있었다. 그에 앞서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 현장을 찾아 공연을 즐기고 있는 민효린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태양과 민효린이 일본 도쿄 긴자에서 함께 쇼핑하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최근 태양의 인도네시아 일정에 민효린이 동행하는 등 두 사람은 여전히 뜨거운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로써 태양은 그룹 빅뱅에서 첫 품절남으로 스타트를 끊게 됐다. 태양은 내년 상반기 입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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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김현수 영입 11월부터 준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김현수가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로 돌아온다. LG 트윈스는 19일 김현수와 4년 총액 115억 원(계약금 65억 원, 연봉 50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LG 트윈스 구단 역사상 FA 최대 금액이자 KBO리그 역대 2위 기록이다. KBO리그 역대 FA 최고 금액은 이대호(150억 원·롯데 자이언츠)다. LG 트윈스는 김현수의 합류로 부족한 공격력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현수는 LG 트윈스의 중심 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김현수는 2015년까지 10시즌 동안 1131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318, 1294안타, 142홈런, 77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015년 141경기에서 타율 0.326, 167안타, 28홈런, 121타점을 달성하며 MLB에 진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다. LG 트윈스는 김현수라는 대어를 잡기 위해 11월 중순부터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상문 LG 트윈스 단장은 한 매체에 "김현수의 꿈이 메이저리그 잔류인 것은 알지만 그게 여의치 않을 땐 우리에게도 협상 기회를 달라고 했다"며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이 끝난 후 김현수 측이 지난 금요일 입국했고 곧바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고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김현수는 "새로운 기회를 준 LG 구단에 감사드린다. LG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팬분들 성원에 더 많은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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