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문 대통령 방중은 외교참사… 강경화ㆍ노영민 경질해야”

입력 2017-12-17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靑, 외교성과 ‘자화자찬’ 급급"

국민의당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결과에 대해 “총체적 외교참사”라고 혹평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청와대는 성과를 설명하며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국민은 분노와 자괴감마저 느끼는 상황”이라며 “그 어떤 것으로도 그 성과를 치장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상회담 내용의 경우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4대 원칙에 합의했다고 하지만, 우리 측과 중국 측 입장이 다소 다르게 나오는 등 확고한 성과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한미동맹의 불가피성을 설득하고 확고한 대북제재 의지를 확인받는 등의 외교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이런 책임을 물어 방중 실무 협상 책임자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노영민 주중대사를 경질하라”면서 “대통령 성과를 포장하는 데에 급급한 외교 수준으로는 지금의 위기 국면을 타개할 수 없음을 명심하라”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09,000
    • -2.85%
    • 이더리움
    • 4,424,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5.54%
    • 리플
    • 1,109
    • +13.28%
    • 솔라나
    • 303,400
    • +0.3%
    • 에이다
    • 795
    • -3.28%
    • 이오스
    • 773
    • -0.26%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87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2.21%
    • 체인링크
    • 18,690
    • -2.4%
    • 샌드박스
    • 394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