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한중정상 국빈 만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이날 송혜교가 입은 코트는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의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14일 저녁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금색대청에서 열린 한중 정상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결혼 후 더욱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또한 원피스 형태의 케이프 코트를 착용해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운드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이 케이프 코트는 버튼이 사선으로 처리된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 코트는 크리스챤 디올의 '2017 Pre-Fall 시즌' 컬렉션으로, 가격은 미정이나 수백만 원대로 예상된다. 앞서 세계적인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와 일본 배우 미요시 아야카가 착용해, 패셔니스타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송혜교는 지난 10월 31일 송중기와 결혼할 당시에도 크리스챤 디올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송혜교 웨딩드레스는 스퀘어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미카도 실크 소재의 드레스로, 디올의 2017 17 S/S 컬렉션에서 공개된 블랙 벨벳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아 송혜교만을 위해 특별 주문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13일 결혼 후 첫 공식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한중 국빈 만찬을 마친 송혜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화장품 행사에 참석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