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구혜선과 전속계약 종료·신동호 후임 강재형 신임 국장·'냉부해' 고든램지·방탄소년단 인맥 등

입력 2017-12-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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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혜선과 전속계약 종료 “앞으로 활동 응원한다”

배우 구혜선이 14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다. 구혜선 소속사 YG엔터는 12일 "YG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구혜선 씨와의 전속 계약이 최근 종료 되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YG는 약 14년간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함께한 구혜선 씨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저희 소속 배우로서 구혜선 씨를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얘기했다. 또한 "YG는 구혜선 씨가 새로운 활동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현재 새 소속사를 물색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2002년 CF '삼보컴퓨터 슬림PC'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논스톱 5' '서동요' '열아홉순정' '왕과 나' '꽃보다 남자'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블러드' 등에 출연했다. 이 밖에도 영화 '유쾌한 도우미' '요술' '당신' '복숭아나무' '기억의 조각들' '다우더' 등을 연출하며 연출자로서도 재능을 발휘했다. 구혜선은 지난 3월 희귀병인 '아나필락시스' 투병 소식과 함께 출연 중인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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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 박진희 "5살 연하 판사 남편, 첫 만남에…"

'동상이몽2' 박진희가 5살 연하 판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박진희는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 시즌2)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털털한 입담을 뽐냈다. 박진희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나이를 듣고 소개팅을 3개월이나 미뤘다"라며 "어린 사람은 남자로 보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에 '결혼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라며 "그런데 3개월 후 만남이 이뤄졌고 첫 만남에 '너는 내 운명'이었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진희는 "가볍게 식사를 하고 2차를 맥주 마시러 가자고 했다"라며 "남편은 여배우라고 하면 '커피나 마시러 가죠' 할 줄 알았단다. 그런데 맥주 마시러 가자니까 털털해 보이고 좋았다더라"라고 전했다. 박진희는 판사 남편의 직업 특성상 잦은 이사를 한다며 "각 지역에서 생활하다 보니 '이제야 내가 정말 한국인이구나'라고 생각이 든다"라며 "정말 지방에 사는 거 강추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 2014년 5살 연하 법조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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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호 후임' 강재형 신임 MBC 아나운서 국장 누구?

강재형 MBC 아나운서가 신임 아나운서국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강재형 아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BC는 지난 11일 저녁 늦게 12일자로 강재형 신임 MBC 아나운서 국장 인사를 사내에 공고했다. 전임 신동호 국장은 평사원으로 발령났다. 강재형 아나운서는 김장겸 전 MBC 사장과 1987년 MBC 입사 동기다. 강재형 아나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 동대학원 언론대학원 방송학 석사를 거쳤으며, 자타 공인 '우리말 최고 전문가'로도 칭한다. MBC '우리말 나들이'를 최초로 기획 및 제작한 사람도 바로 강재형 아나운서다. 강재형 아나운서는 2001년 정부언론외래어심의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2003~2006년 국어심의회 위원직과 동시에 한림대학교·서일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했다. 강재형 아나운서는 2004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보도용어통일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 간사, 2007년 MBC 아나운서국 우리말담당 부장, 2007~2009년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회장, 2010년부터 미디어언어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며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 밖에 강재형 아나운서는 '생방송 화제집중', '늘 푸른 인생', '퀴즈아카데미', '장학퀴즈' 등의 방송 진행을 맡으며 롱런했다. 강재형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파업에 참가했다가 징계를 받고 최근까지 주조정실에서 업무를 봐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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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뷔, '꽃미남' 마당발 인맥…박서준·박형식·박보검까지

방탄소년단 뷔가 '꽃미남' 스타들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박서준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뷔, 박형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박서준은 전날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관람한 뒤, 뷔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세 사람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미모를 뽐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박서준은 사진과 함께 "첫눈에 널 알아보게 됐어"라며 방탄소년단의 곡 'DNA' 도입부 가사를 덧붙였다. 같은 날 박형식 역시 똑같은 사진을 게재한 뒤 "서롤 불러왔던 것처럼"라며 박서준이 올린 'DNA' 가사의 뒷부분을 이어 올렸다. 두 사람의 센스 넘치는 모습에 팬들은 "박서준·박형식·김태형(뷔) '화랑' 우정 보기 좋다", "뷔 인맥 끝판왕", "꽃미남들이 다 모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방탄소년단 트위터에는 박보검이 '아미봉'(방탄소년단 공식 응원봉)을 든 채, 뷔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lll THE WINGS TOUR THE FINAL'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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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소녀' 김지민, 식사 중 모친 '팩트 폭력'에 눈물 쏟은 사연

'비행소녀' 김지민이 식사 중 모친의 팩트 폭력에 눈물을 쏟아냈다. 12일 방영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 김지민 모녀는 식사를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모녀는 결혼에 대해 상반된 생각을 밝혀 눈길을 샀다. 김지민 모녀는 저녁 식사를 손수 준비했다. 드디어 요리가 완성되고 함께 밥을 먹는 두 모녀. 김지민은 모친에게 "같이 살면서 안 좋은 점 있냐"고 물었고 모친은 "자꾸 잔소리가 늘어난다. 내 입이 되게 분주해졌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민은 "솔직히 내가 잔소리할 게 뭐 있냐. 나는 진짜 못 참겠다. 혼자 살면서 정리정돈 잘 하지, 밥 잘 챙겨 먹지, 생활 잘 하지, 잘 치우지, 가끔 술 먹고 '꽐라'되는 것 말고는 모자랄게 하나도 없잖냐"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김지민 모친은 "너 스스로 그렇게 완벽하다고 생각하냐"며 "잔소리할 게 '1'도 없다는 건 완벽하다는 거 아니냐"며 슬슬 발동을 걸었다. 이어 "장점이야 많다. 하지만 단점에 잔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음주' 생활을 지적했다. 이후 김지민의 모친은 "정말 사귀는 사람이 없냐"며 김지민을 추궁했다. 김지민은 "나는 있으면 티 나잖냐"며 부인했다. 모친은 "너는 한번 사귀면 올인하는 스타일이잖냐"며 맞장구쳤다. 김지민은 "누구 생기면 매일 늦게 들어오거나 방문 잠그고 밤새 통화하고, 그런데 엄마랑 같이 살면서 한 번도 안 그러지 않았냐"고 말했다. 김지민 모친은 "너 그거 자랑 아니다. 너 친한 친구들은 다 갔잖아"라며 팩트 폭행했다. 갑자기 김지민은 눈물을 흘리며 "아 매워. 매워서 우는 건지 엄마 이야기 때문에 눈물 나는 건지 모르겠다"며 웃픈 장면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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