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트온의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링크'가 코인 다양화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써트온은 코스닥 상장사 포스링크의 100% 자회사다.
포스링크는 자회사 써트온이 디지털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플랫폼 'NEM' 재단과 코인링크 거래소 신규상장을 비롯해 공동마케팅 추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NEM은 내년 1월부터 코인링크를 통해 국내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다. NEM은 2015년 3월 31일 약 90억 개의 코인을 고정 발행했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 총액 약 50억1606만 달러(약 5조4925억 원)로 전체 가상화폐 중 8위에 올라있다.
써트온 김승기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첫 거래가 시작되는 NEM 코인 유치와 더불어 NEM 재단 기업회원 자격을 갖게 됐다"며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X-체인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에 긍정적 파트너십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써트온이 플랫폼 개발에 참여 중인 세계 최대규모 ICO 애스톤 프로젝트는 이날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라우드 세일(Crowd Sale)에 돌입했다. 애스톤 프로젝트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자문서기반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 블록체인플랫폼 개발회사 및 다양한 해외 암호화폐 재단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