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관계사 엔케이맥스가 미국에 이어 멕시코에도 슈퍼NK세포치료제를 공급하며 미주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엔케이맥스는 멕시코 오스피탈 앙헬레스(Hospital Angeles México)와 슈퍼NK세포치료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을 비롯한 미주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앙헬레스 그룹(Grupo Empresarial Ángeles, GEA)은 멕시코에서 통신, 의료, 관광 및 금융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오스피탈 앙헬레스는 이 그룹에 속해 있다.
또한 이 회사는 멕시코 최대의 사립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 병원은 멕시코 전 지역에 28개의 종합병원 내 234개의 수술실, 2554개의 병상, 15000여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돼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오스피탈 앙헬레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자사 슈퍼NK세포치료제의 기술력과 오스피탈 앙헬레스의 세포치료 전문의, 최신 치료 도구 등 전문화된 노하우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엔케이맥스는 미국을 비롯한 미주지역 진출을 위해 미국 얼바인에 법인을 설립하고 GMP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미국 GMP에서 배양을 완료한 슈퍼NK세포치료제를 멕시코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미국 접경지역인 멕시코는 합리적인 의료 비용으로 인해 미국, 캐나다는 물론 남미 주변국에서 인기가 높은 의료관광지다”고 설명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엔케이맥스 대표 겸임)는 “멕시코 최대 규모의 오스피탈 앙헬레스와의 협력관계는 미주시장에서 슈퍼NK세포치료제 전초기지를 마련한 것”이라며 “현지에 맞는 영업 전략으로 글로벌시장에 슈퍼NK세포치료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