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언론인 3인, 서예전 ’언론 동행 삼인전’ 개최

입력 2017-12-05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20일 인사동 백악미술관서 열려

▲왼쪽부터 임철순 이투데이 이사 겸 주필, 윤국병 전 한국일보 사장, 권혁승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
▲왼쪽부터 임철순 이투데이 이사 겸 주필, 윤국병 전 한국일보 사장, 권혁승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
한평생 외길을 걸어온 원로 언론인 3인이 서예전을 연다.

임철순 이투데이 이사 겸 주필을 비롯해 권혁승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 윤국병 전 한국일보 사장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언론 동행 삼인전’을 개최한다.

‘언론 동행 삼인전’은 한국일보 편집국장을 지내고 서예 활동도 활발히 해온 세 사람이 각 30여 점씩 100점 가까운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권 이사장은 춘추필법(春秋筆法), 윤 전 사장은 정언수중(正言守中), 임 주필은 광개언로(廣開言路) 등 언론의 덕목과 자세에 관한 작품을 한 점씩 썼다.

또한 권 이사장은 효(孝)를 주제로, 윤 전 사장은 무욕(無慾)이 두드러지는 삶의 자세를 중심으로, 임 주필은 시(時)를 주제로 글씨를 썼다.

특히 세 사람은 80대, 70대, 60대로 나이 차이가 나지만 한 직장에서 일한 뒤 퇴직을 기점으로 붓을 잡고 서예에 매진하면서 작품 활동도 활발히 했고, 전시회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임 주필은 “솜씨가 빈약하고 부끄럽지만 언론계에 작은 화제가 된다면 다행이겠고 다른 분들의 은퇴 후 삶에 하나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면 큰 기쁨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 이사장은 서울경제신문 편집국장발행인 사장, 한국일보 경제부장편집국장상임고문을 지냈으며 윤 전 사장은 한국일보 정치부장편집국장해외취재본부장(뉴욕 주재) 사장, 코리아타임스 사장, 소년한국일보 사장을 역임했다. 임 주필은 한국일보 편집국장주필논설고문을 거쳐 현재 이투데이 이사 겸 주필로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30,000
    • +3.66%
    • 이더리움
    • 4,432,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1.26%
    • 리플
    • 813
    • +0%
    • 솔라나
    • 294,900
    • +3.22%
    • 에이다
    • 812
    • -0.12%
    • 이오스
    • 781
    • +5.83%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00
    • +1.22%
    • 체인링크
    • 19,480
    • -3.71%
    • 샌드박스
    • 40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