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뉴 럭셔리 시판

입력 2008-02-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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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하고 편의사양을 보강한 그랜저 뉴 럭셔리(New Luxury)를 21일부터 시판한다.

그랜저 뉴 럭셔리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하이퍼 실버 도장 알루미늄 휠 등 세련된 고급 이미지를 부여한 외관 디자인과 블루 조명 인테리어, 국내 최초 듀얼 디스플레이 모니터, 3.5인치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등 그랜저만의 견고한 안락감(Solid Comfort)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그랜저 뉴 럭셔리는 크롬을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으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LED를 추가해 시인성과 외관을 개선했다.

또한 럭셔리 세단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메탈감과 입체감이 뛰어난 하이퍼 실버 공법의 신규 디자인 16, 17인치 휠을 채택했다.

내장에는 현대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블루 조명을 채택하고 콘솔 어퍼 커버 및 우드그레인의 패턴을 변경했으며, 신규 브라운 컬러 시트 적용을 통해 품격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현대차는 룸미러 좌측에 후방 카메라 영상을 표시하는 3.5인치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기아 모하비에 적용)를 동급 최초로 적용하는 한편, 운전석에서는 지도를, 조수석에는 영화, TV를 보는 등 하나의 모니터에서 두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듀얼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국내 최초로 그랜저 뉴 럭셔리에 적용했다.

듀얼 디스플레이 모니터는 주행 중 운전석에서는 내비게이션 화면만을 볼 수 있지만, 동승자는 운전석에서 보이는 화면과는 관계없이 TV나 DVD를 시청할 수 있어 고객들은 보다 나은 제품 서비스와 만족도뿐만 아니라, 주행 시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

또한, 그랜저 뉴 럭셔리는 현대 오토넷이 새롭게 개발한 현대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증가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기기 사용의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AUX 및 USB, ipod 연결단자를 새롭게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입차와의 비교시승회를 통해 그랜저 뉴 럭셔리의 뛰어난 품질을 알려 나갈 계획이며, 정숙성과 주행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차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그랜저 뉴 럭셔리 출시와 함께 골프클리닉, 와인 전문가 강연 및 시음회, 고급 문화 공연 고객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그랜저 뉴 럭셔리의 판매가격은 ▲Q240 기본형 2538만원 ▲Q240 디럭스 2693만원 ▲Q270 디럭스 2783만원 ▲Q270 럭셔리 2991만원 ▲Q270 프리미어 3221만원 ▲L330 TOP 359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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