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이모저모'…조추첨 방식은? 신태용·박지성 포착 '눈길'

입력 2017-12-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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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IFA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출처=FIFA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한국 축구의 운명을 가를 상대가 2일 0시(한국시간) 결정된다.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 콘서트홀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이 진행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32개국 사령탑과 각국 축구협회 관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입성해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신태용 감독과 김남일 코치가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모스크바로 출국했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지성 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30일 현장으로 출발했다.

이에 조추첨 방식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첨자로는 세계 축구를 제패한 축구 레전드들이 나선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카푸(브라질), 고든 뱅크스(잉글랜드),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니키타 시모니안(러시아), 로랑 블랑(프랑스) 등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운명을 정한다.

게리 리네커(잉글랜드)와 러시아의 스포츠기자인 마리아 코만드나야가 사회자로 조추첨 행사를 이끈다.

월드컵 조추첨은 우선 1번 포트에 포함된 8개국을 추첨해 A~H조에 순서대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어 2~4번 포트에 포함된 국가들을 차례로 추첨해 A~H조에 배치한다.

단 대륙별 안배 원칙에 따라 같은 대륙의 국가는 같은 조에 편성될 수 없다. 14개국이 출전하는 유럽의 국가만이 예외로 최대 2팀까지 한 조에 포함될 수는 있다. 만약 같은 대륙의 국가가 한 조에 편성되면 재추첨이 이뤄진다.

최약체 4포트에 배정된 한국은 본선 진출국 어떤 나라와 만나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과연 한국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어떤 나라와 경쟁할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 축구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태용호가 1번 포트에서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가 꼽히고 2∼3번 포트에서 유럽팀이 차례로 꼽히면 최악의 조편성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1번 포트에서 개최국 러시아나 폴란드, 2번 포트에서 페루나 스위스, 3번 포트에서 이집트 정도가 뽑히면 그나마 성공적인 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에서 우리보다 못한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어느 조에 뽑히든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조추첨 행사는 SBS, MBC, 푹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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