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팻딘·로저 버나디나와 재계약…내년에도 우승이다!

입력 2017-11-30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출처=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올 시즌 KBO리그 통합 우승을 합작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헥터 노에시, 팻딘, 로저 버나디나 등 외국인 선수 3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와 지난 시즌보다 30만 달러 오른 총액 200만 달러(약 21억7000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헥터는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리그 최다이닝(201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20승을 기록, 양현종과 나란히 다승왕에 올랐다. 특히 헥터는 2년 연속 리그 최다이닝·팀내 최다승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헥터는 "우승을 함께 일궈낸 동료들과 내년에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2018 시즌에도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좌완투수 팻딘도 지난 시즌보다 2만5000달러 인상된 92만5000달러(약 10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팻딘은 30경기에 나서 176이닝 동안 9승 7패를 기록했다. 팻딘은 "다시 열정적인 KIA 팬들 앞에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올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는 지난 시즌보다 25만 달러 오른 총액 110만 달러(약 11억9000만 원)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팻딘과 함께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버나디나는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 27홈런, 111타점, 118득점, 32도루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팀 역대 최초의 100타점-100득점 기록과 팀 외국인 선수 최초의 사이클링히트,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 등 KIA를 우승으로 이끈 1등 공신이었다.

버나디나는 "최고의 동료들, 열정적인 팬들과 다시 호흡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내년 시즌에도 팀이 우승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79,000
    • +4.22%
    • 이더리움
    • 4,469,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2.61%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302,000
    • +6.23%
    • 에이다
    • 829
    • +1.22%
    • 이오스
    • 783
    • +5.53%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0.97%
    • 체인링크
    • 19,730
    • -2.04%
    • 샌드박스
    • 409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