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 최대주주가 지분을 확대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진양곤 회장이 전환사채(CB)전환을 통해 추가로 주식 59만7014주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진 회장은 지난 7월 에이치엘비파워의 최대주주에 오른 후 계속해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6일 11만 주를 취득한 데 이어 22일에는 149만 여주를 추가 획득했다. 이에 따라 진 회장 및 특별 관계자의 지분 비율은 16.70%가 됐다.
회사 측은 전 회장의 지분 확대에 대해 내년 실적 신장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치엘비파워 관계자는 “최근 발전소용 댐퍼 제작 회사인 삼광피에스 등의 합병으로 선박용 탈황설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면서 “내달 중국의 분마그룹이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해 2대 주주에 올라서면서 중국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