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이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녹십자랩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37% 오른 6만66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녹십자랩셀 주가는 11월1일 2만6900원에서 전날 종가 기준 5만9800원까지 2배 가까이 상승했으며 이날까지 12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녹십자랩셀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녹십자 자회사인 녹십자랩셀은 지난 23일 자연살해(NK)세포의 배양방법 관련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 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다. 녹십자랩셀은 2020년부터 NK세포 치료제를 통해 본격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전날 녹십자랩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한-캐나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제명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한 저면역원성 고기능 NK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로, 녹십자랩셀은 7억 원을 지원받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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