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공백 컸나?' 잇따른 부진에 도미니카 리그서 '방출'…박병호와 넥센 히어로즈서 뛸까?

입력 2017-11-27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구선수 강정호(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야구선수 강정호(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잇따른 성적 부진으로 인해 도미니카 리그 아길라스 시바에냐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아 한국으로 돌아온다.

27일 엠스플뉴스에 따르면 아길라스 시바에냐스는 25일 강정호에게 방출을 통보했으며 다음 날 강정호는 홈구장인 시바오 스타디움에 들러 짐을 정리했다.

음주운전 후 미국 취업비자 발급이 제한돼 1년간 실전 무대에 서지 못한 강정호는 당초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12월 초까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윈터리그를 치를 예정이었다. 이는 소속 팀 피츠버그의 지원하에 이뤄진 것.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팀 복귀를 돕기 위해 애쓰면서 그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 용품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하고 있다. 윈터리그 참여를 주선해준 것도 피츠버그였다.

하지만 강정호가 기대했던 것만큼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자 아길라스 시바에냐스는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강정호는 도미니카 리그에서 시즌 타율 0.143(84타수 12안타), 홈런 한 개를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이에 팀은 강정호보다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도미니카 리그에서조차 방출 통보를 받은 만큼 강정호의 피츠버그 복귀가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더 나아가 강정호가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강정호는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 넥센 히어로즈에서 맹활약했다.

한편 이날 박병호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잔여 계약을 해지하고 친정 넥센 히어로즈로 돌아왔다. 박병호는 연봉 15억 원에 2018 시즌을 계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33,000
    • +6.93%
    • 이더리움
    • 4,601,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1.95%
    • 리플
    • 826
    • -0.84%
    • 솔라나
    • 306,400
    • +5.44%
    • 에이다
    • 833
    • -1.07%
    • 이오스
    • 780
    • -4.18%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00
    • +0.71%
    • 체인링크
    • 20,320
    • +0.2%
    • 샌드박스
    • 409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