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배우 설리가 SM과 재계약한 가운데, 같은 날 가수 이효리가 키위미디어그룹과 결별 소식을 전해 눈길을 사고 있다.
이효리는 소속사 키위미디어그룹과 1년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지난해 11월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 계약을 맺은 이효리는 24일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고, 소속사 역시 이효리에게 계약해지서를 발송했다.
이효리는 결혼 후 방송계를 떠나 제주도에서 지내다가 7월 정규 6집 '블랙(BLACK)'으로 4년 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또 JTBC '효리네 민박' 등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반면 같은 날 설리는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이효리와 다른 행보를 보였다.
아역 배우로 활동하던 설리는 2009년 걸그룹 f(x)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5년 그룹을 탈퇴해 배우로서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설리는 8년 동안 인연을 맺은 SM엔터테인먼트와 다시 한번 계약하게 됐다. 현재 설리는 영화 '리얼'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