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에이가 지난 10월 막을 내린 흥행작 ‘나폴레옹’ 이후 새로운 뮤지컬 '에드거앨런 포'의 제작에 참여한다.
이에스에이는 쇼미디어그룹과 뮤지컬 '에드거앨런 포'의 제작 전반에 걸친 대행 및 온ㆍ오프라인 홍보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15억 원이다.
이번 뮤지컬은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함정과 진자’ 등 추리 소설 창시가로 19세기 영미 문학의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태생부터 죽음까지 베일에 싸인 비운의 천재 작가 ‘에드거앨런 포’의 삶을 소재로 한다.
지난해 여름 한국에서 초연 무대를 가졌던 뮤지컬 ‘에드거앨런 포’는 주연으로 비투비의 이창섭과 김수용, 정동하 등이 캐스팅됐으며, 내년 2월 4일까지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총괄연출을 맡은 박영석 프로듀서는 “이번 이에스에이와 합작을 통해 작품 내 부족했던 서사를 보충하고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에드거앨런 포’가 이미 1차 티켓오픈에서 전 예매사이트 1위를 차지한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원 이에스에이 대표이사는 “바로 이전 제작참여 작품 ‘나폴레옹’이 기존 예상을 넘어서는 흥행을 기록해 이번 뮤지컬 역시 기대가 크다”며 "남은 연말동안 다각적인 사업적 성과들이 추가적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분주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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