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방탄소년단 지민 수험생 응원·유아인 수능·'라디오스타' 김부선·정혁♥이유경 결혼 등

입력 2017-11-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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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민·아이유·설현 SNS)
(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민·아이유·설현 SNS)

◇ 방탄소년단 지민·아이유·설현·뉴이스트W 등 수험생 응원

수능 국어 영역 시험이 종료된 가운데,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스타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수능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 아이유, 뉴이스트W, AOA 설현, 블락비 등 주요 가수들이 수험생을 응원했다. 글로벌스타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은 17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파이팅"이라며 수험생을 격려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험생들 파이팅! 긴장 풀고"라는 응원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이유도 수험생을 응원하는 영상을 미리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12일 유튜브에 "후회 없는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대박 나세요"라는 메시지로 훈훈함을 전했다. AOA 설현은 수능 전날 인스타그램에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긴장하지 말고 실력 발휘 잘 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바이브, 포맨, 벤, 임세준 소속사 메이저나인 역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수험생을 응원하는 영상을 올렸다. 블락비는 21일 공식 SNS에 "날도 많이 추운데 컨디션 조절 잘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 밖에 뉴이스트W, 프리스틴 등도 15일 유튜브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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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 "수능, 인간 등급매기기 시험…일단 잘 봐라"

배우 유아인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독려했다. 유아인은 수능이 열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유아인은 글에서 "일단을 잘 보세요. 애쓴 만큼. 수능이라 불리는 '인간 등급매기기 평가시험' 여러분이 그 시험에서 몇 등급을 받든 그래서 어느 대학에 가서 어떻게 재단되고 어떤 자격증을 따고 사회에서 어느 자리를 차지하든 당신들 모두가 그 인격들은 이미 똑같이 다 소중하고 언제까지나 아름다울 겁니다"라고 진심 어린 격려를 쏟아냈다. 이어 "인간의 자격. 그 존엄함은 세속의 천박한 등급이나 오만한 자격들, 자본제의 음흉한 신분들 보다 더 위대하고 소중합 겁니다. 잊지 마세요. OMR 카드에 까맣게 칠해질 무용한 정답들 보다, 그것보다 소중한 것을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끝으로 유아인은 "굴하지 마세요. 승리하십시오. 타인이라는 경쟁자가 아니라 다르지 않은 동지들과 손잡고 이 구시대의 질서와 싸워 이기십시오. 여러분이 이 시대의 희망입니다. 다음 시대의 증거입니다"라고 다시 한번 수험생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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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김부선 "김구라 완전 내 스타일"

김부선은 22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무사 방송 기원 특집 방송에 사유리, 조영구, 강균성과 출연했다. 이날 김부선은 아파트 관리비 소송건에 대해 회상하다 오프닝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김구라는 "여러 아픔을 겪어본 한 사람으로서 그 아파트를 벗어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러자 김부선은 갑자기 "저 전화번호 좀 주세요"라며 "3년 전 김구라와 처음 만나서 정말 설렜다. 완전 내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구라는 땀을 흘리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김부선은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달라"라며 "나 동현이 잘 키울 수 있다. 남자에게 프러포즈하기는 처음이다"라고 적극 대시했다. 김구라는 "우리 엄마 방송보다 놀라신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부선은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김구라의 유머 감각, 박식함에 끌린다"라고 거듭 호감을 표했다. 김구라는 그런 김부선에 "나도 살아야 한다. 나 이제 어려운 위기 넘겼다. 이러지 마라. 나도 힘들다"고 말했으나 김부선은 "꽂히는데 어떻게 하냐"라고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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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정혁과 결혼' 이유경 아나운서, 브라이덜 샤워

이유경 JTBC 스포츠 아나운서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혁(31)과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화제다. 이유경 아나운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라이덜 샤워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유경 아나운서는 순백색의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특히 이유경 아나운서는 정혁의 어깨를 감싸 안아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예비 신부의 설렘과 행복감을 그대로 전했다. 2009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정혁은 2013년 전북으로 이적, 2015~2016년 경찰청에서 뛰다가 2016년부터 전북으로 복귀했다. 정혁은 K리그 통산 200경기를 뛰며 18골-15도움을 기록했다. 정혁과 이유경 아나운서는 다음 달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유경 아나운서는 2014년 JTV 전주방송 재직 당시 정혁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인연을 맺은 뒤 결혼에 이르렀다. 한편 이유경 아나운서는 올 시즌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북 현대의 우승 축하 만찬 자리에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경 아나운서는 "올 한해 정말 고생 많았다. 내년에는 옆에서 더욱 힘이 돼 주겠다"며 정혁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가 하면 예비신부의 '특급 내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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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끼줍쇼' 레드벨벳 아이린, 방송 중 '울컥'한 사연?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엄마를 향한 그리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22일 방영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레드벨벳의 조이와 아이린이 밥 동무로 나섰다. 이날 아이린은 이경규와 짝이 돼 서울 양재동에 있는 한 자취생의 집을 찾았다. 광주 출신인 자취생은 고향에서 엄마가 보내준 반찬들로 푸짐한 한 상을 차려 이경규와 아이린에게 건넸다. 자취생은 서울에서 지내면서 가장 힘든 것으로 가족, 특히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것을 꼽았다. 대구가 고향인 아이린 역시 엄마표 반찬들을 보면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아이린은 "엄마랑 슈퍼 가는 것도 너무 좋고, 엄마가 그냥 심부름 시키는 것도 너무 좋고 잔소리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평소에 잔소리를 못 들으니까. 서로 떨어져 지내니까 엄마도 이제 잔소리를 못 한다"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아이린에게 고향에 계신 어머니한테 영상 편지를 보내라고 요구했다. 이경규는 "엄마 얘기 실컷 하고 영상 편지 안 하면 어떡하냐. 영상 편지 한번 보내야 한다"며 아이린을 부추겼다. 아이린은 어색해하며 운을 떼더니 "엄마랑 자주 통화를 한다. 통화할 때마다 내가 너무 무뚝뚝하게 하고 마음 같지 않게 무뚝뚝해지고 끊고 나면 후회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자 이경규는 "미숫가루 왜 그러냐"라며 분위기를 다시 살렸다. 앞서 아이린은 '네 숟가락'을 '미숫가루'로 잘못 들어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경규가 이를 살린 것. 아이린은 "밥 맛있게 잘 먹고 왜 그러지"라며 스스로를 진정시켰다. 이경규는 "엄마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아이린이 좋은 선배(본인) 만나서 잘 있다. 아무 걱정하지 마시라"라며 영상 편지를 훈훈하게 마무리해 예능 대부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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