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 주 경증환자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현재 인보사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K&L grade 3) 환자의 치료제로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으나 이번 추가 임상을 통해 K&L grade 2인 경증 환자까지 치료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이번 임상을 통해 국내 무릎 골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약 270만 명의 환자들 중 180만 명 이상의 K&L grade 2, K&L grade 3의 환자들이 인보사의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임상3상 시험은 17개 기관에서 146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