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4분기 매출액 전년比 40% 증가 예상-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11-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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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아스트에 대해 성장기에 진입 중이라며 목표주가 2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스트는 3분기 매출액으로 전년동기 대비 9.8% 늘어난 252억 원, 영업이익으로 23.8% 늘어난 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한금융투자 추정 매출액(272억 원)과 영업이익(26억 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황어연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신규 품목인 E2 부품 매출액 59억 원과 B737 도어 디테일(Door Detail) 매출액 47억 원이 4분기 반영으로 이연된 것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매출 성장은 9.1년치 수주잔고가 확보된 보잉사의 B737 생산대수 증가가 견인했다”며 “B737 생산대수는 신기종인 B737 MAX의 양산으로 2분기 기준 월별 40기에서 3분기 월별 48기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3분기 B737향 매출 비중은 72.0%로 추정된다.

오는 4분기부터는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4% 늘어난 321억 원으로, 2018년 기준으로는 61.9% 늘어난 163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 비중의 61.8%를 차지하는 B737 생산대수가 증가하고 신규 품목 매출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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