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군 사이버사 전산망 해킹 의혹' 이번주 결론

입력 2017-11-19 1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법원의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법원 전산망 해킹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결과가 조만간 나온다.

대법원은 해킹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 보도자료, 회신 공문과 자체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해킹 가능성, 해킹 여부 및 유출자료 존부에 추가 정밀분석 작업 등을 진해해온 결과를 이번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의혹 사건은 지난달 대법원 국정감사 등에서 국가정보원이 2014년 군 사이버사령부가 민간 해커를 중심으로 한 해킹팀을 꾸려 법원 전산망에 침투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고 조처를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이에 국방부는 사이버사령부가 해킹한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해커가 사건검색서비스에 대한 과다 조회 시도를 탐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법원은 자체조사 결과 악성코드 감염 이력 등 해킹을 의심할 만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달 17일 국정원과 국방부에 각각 군 사이버사의 법원 전산망 해킹 관련 감사 자료와 해킹 관련 자료를 요청해 추가 정밀분석을 진행 중이다.

만약 이번 조사 결과 해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박근혜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무차별 해킹이 사법부에까지 미친 것인 만큼 큰 파장이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09: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59,000
    • +0.13%
    • 이더리움
    • 3,540,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0.68%
    • 리플
    • 783
    • +0%
    • 솔라나
    • 193,500
    • +0.52%
    • 에이다
    • 484
    • +3.64%
    • 이오스
    • 699
    • +1.6%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2.25%
    • 체인링크
    • 15,260
    • +3.46%
    • 샌드박스
    • 372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