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타수를 줄여 톱10’ 희망을 남겼다.
강성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3타(66-69-68)를 쳐 브라이언 하먼(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오스틴 쿡(미국)이 합계 18언더파 194타(66-62-66)를 쳐 크리스 커크(미국)을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한 강성훈은 전날보다 1계단 내려갔지만 드라이브 샷과 아이언 샷이 좋아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경주(47·SK텔레콤)는 1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06타(69-68-69)로 전날 공동 33위에서 공동 43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