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감과 미국 세제개혁안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된 때문이다. 미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해 3주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5.4/1105.9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2.3원) 대비 6.6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8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85달러를, 달러·위안은 6.631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