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미국 세제개편안에 대한 불확실성과 낮은 물가상승 기대감에 따른 미국 채권수익률의 플래트닝 영향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5.4/1115.9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8.1원) 대비 2.45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4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98달러를, 달러·위안은 6.636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