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수(19·CJ오쇼핑)가 우승없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5년 신인왕 박지영(22), 지난해 이정은6(21·토니모리)에 에어 무관의 신인왕이다.
장은수는 12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5타를 줄여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장은수는 신인왕 포인트를 1796점을 획득해 1614점의 박민지(19·NH투자증권)를 제치고 신인왕을 확정했다.
장은수는 우승은 없지만 28대 대회에 출전해 23번 본선에 올랐고, 톱10에 7회 들었다.
박민지는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우승하고도 신인왕을 놓쳤다. 박민지는 올 시즌 25개 대회에서 20차례 본선에 올랐고, 톱10에 6회 올랐다.
박민지는 3억6670만원을 획득해 상금랭킹 13위에 올라 장은수 2억3670만원(23위)보다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