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청와대 만찬에 초대받은 가운데 ‘야생화’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7일 청와대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늘 트럼프 대통령 내외 초청 청와대 만찬 행사에 초대받은 가수 박효신님 오늘 만찬에서 ‘야생화’를 부를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6일 청와대 공연을 위해 리허설 중인 박효신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박효신은 평소와 다름없이 훈훈하면서도 차분한 모습으로 가요계 ‘대장’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청와대 측은 “비공개 행사라 청와대 페이스북에서 라이브를 하지 못해 박효신 팬클럽인 '소울트리' 분들께서 많이 서운해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진 세 장 준비했습니다”라며 “아쉽게도 오늘 공연 장면은 아니지만, 어제 리허설 중인 ‘대장’의 모습입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만찬은 25년 만에 미국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이하는 만큼 정·재계, 문화계의 유력인사가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미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한 인사는 물론, 각별한 사연을 가진 인사를 포함해 우리 측 70명, 미국
▲박효신(출처=청와대 공식 SNS)
특히 이날 함께한 가수 박효신은 정재일 및 KBS 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자작곡 ‘야생화’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