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갈등 해소...바이오빌, 예방의학시스템 기술 중국 첫 수출

입력 2017-11-06 13:50 수정 2017-11-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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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빌은 중국 국영기업 중국평매신마그룹 산하 중평한일건강관리유한공사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개인맞춤형 아건강(亚健康) 관리를 위한 TLSM(Total Life-Style Modification) 프로그램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중평한일건강관리유한공사는 한국형 고급건강진단 사업을 성공적으로 영위하고 있는 곳이다. 이 회사는 중국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하남성에서 국유재산을 관리하고 있는 국영기업 중국평매신마그룹의 산하 종합의원이다.

중평한일건강관리유한공사는 바이오빌의 관계사인 웰빙테인먼트로부터 수입하는 해당 프로그램을 종합건강검진 대상 VIP 고객 1000명에게 우선 도입하게 된다. 도입 결과 반응이 좋으면 중평한일건강관리유한공사와 협약되어 있는 중국전신, 평안보험, 중국인수, 중국연초, 중국은행, 화샤은행, 중원은행 등 중국의 하이클래스 고객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특히 중평한일건강관리유한공사는 현재 중국의 양대 보험회사인 평안보험, 중국인수와 함께 VIP고객의 건강관리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빌의 TLSM 프로그램의 1차 반응이 좋을 시 그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을 예상해 대량 공급 시스템을 요청해놓은 상황이다.

바이오빌이 이번에 수출하는 프로그램은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의 생화학적, 기능학적, 영양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영양소는 채우고 독소는 비우는 기술'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개발한 예방의학 프로그램이다. 드러나지 않은 아건강의 상태를 비침습 기능의학적 분석을 통하여 정확히 진단한 후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인 식단과 보조제를 통해 완벽히 치유하는 기술이다.

본 TLSM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일상 생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더 건강한 상태로 생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을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바이오빌 강호경 대표이사는 "이미 중국 정부와 계약해 구축하고 있는 귀주성 구이양 아건강 분석센터가 내년 봄에 완료된다"며 "2018년 중국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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