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단양 보발재는 단풍철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다.
소백산 자략에 위치한 단양 보발재는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지방도 595호선으로 고드너미재라고도 불린다. 1980년대 후반 개통했다.
보발재는 고갯마루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도로의 전경이 신기하면서도 아름답다. 구절양장 길이 이색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야경사진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소백산 자락이 단풍에 물드는 계절이면 3km에 이르는 굽이도는 길을 따라 아름답게 물든 단풍이 입소문이 났다.
올해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도 바로 이 단풍이 물든 단양 보발재를 촬영한 ‘굽이굽이 단풍길’이다.
보발재는 소백산 자락길 트레킹 코스와도 연결돼 단풍을 즐기며 걸을 수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 온달관광지 등이 꼽힌다.
사진은 최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