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발인, 연인 이유영·절친 차태현 마지막 길 배웅…송중기·유아인·정찬우 등도 조문 마쳐

입력 2017-11-02 07:50 수정 2017-11-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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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故 김주혁(출처=채널 A 뉴스 캡쳐, 영화 '청연' 스틸컷)
▲이유영-故 김주혁(출처=채널 A 뉴스 캡쳐, 영화 '청연' 스틸컷)

배우 고(故) 김주혁 발인이 많은 동료 연예인, 팬들의 애도 속에 엄수된다.

故 김주혁의 발인식은 오늘(2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발인식에는 '1박2일' 멤버 차태현,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 등 절친한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향년 45세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숨진 故 김주혁을 향한 애도 물결 속에 입관식이 치러진 1일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조문 행렬을 이뤘다.

전날 결혼식을 치른 송중기는 이날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었으나, 이를 미루고 선배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밖에도 유아인, 김혜수, 최지우, 유지태, 정찬우 등이 굳은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일반인 조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날 팬들과 일반인들이 조문을 할 수 있도록 오후 9시 30분까지 빈소를 개방하며 조문객들을 맞았다.

빈소를 찾지 못한 팬들은 故 김주혁이 교통사고가 난 장소를 찾아 국화꽃과 편지를 놓으며, 고인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한 팬은 "구탱이 형 향초 하나 못 놓아드리는 사정이라 죄송하다"라며 "좋은 곳에서 편안하세요. 늘 사랑합니다"라는 글이 적힌 쪽지를 사고 현장 위에 놓아두고 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故 김주혁의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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