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판매량 39만4078대 ‘4.3%↓’… 내수서는 ‘방긋’

입력 2017-11-01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유일하게 10월 내수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1일 글로벌 시장에서 10월 총 39만407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3% 축소된 것이다.

내수에서는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근무일수가 줄었음에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3% 증가한 5만3012대를 판매했다. 특히 베스트셀링카인 그랜저는 8573대가 팔리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싼타페와 코나, 투싼 등 RV 차량은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1만1592대가 판매됐다.

반면 해외에서는 고전했다. 현대차는 10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5% 줄어든 34만1066대를 해외에서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는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16% 감소했다. 해외공장 판매도 중국 국경절 및 춘추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별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수익성 개선과 판매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988,000
    • +9.52%
    • 이더리움
    • 4,634,000
    • +5.87%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7.47%
    • 리플
    • 856
    • +5.42%
    • 솔라나
    • 306,100
    • +6.03%
    • 에이다
    • 838
    • +3.58%
    • 이오스
    • 795
    • +0.89%
    • 트론
    • 234
    • +3.08%
    • 스텔라루멘
    • 157
    • +6.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00
    • +7.88%
    • 체인링크
    • 20,210
    • +3.64%
    • 샌드박스
    • 416
    • +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