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스마트폰을 통해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각종 국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언제․어디서든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간
편결제 서비스를 도입,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앱카드 등에 신용카드 정보를 미리 등록해 매번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의 시행으로 납세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
폰 홈택스 앱에서 국세를 확인한 후 카드번호․유효기간 입력 없이 쉽고, 간편하게 국세를 납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세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의 편의를 높일 것:이며 ”납세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간편결제사를 확대 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 신용카드 납부액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세 신용카드 납부액은 2014년 3조원에서 2015년 19조원으로 급증한데 이어 지난 해에는 42조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