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16개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캐시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캐시백 서비스는 편의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카드로 계산하면서 인출하고 싶은 금액을 함께 결제하면 현금으로 찾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일부 편의점에서 도입됐으나, 3~5개의 제한된 은행사 카드만 이용할 수 있다는 한계점 때문에 이용률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CU는 기존보다 대폭 늘린 16개 은행과 제휴를 맺고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시백 서비스를 통한 인출은 1계좌 당 1일 10만 원 이내로 가능하며 수수료는 800원으로 공용 ATM의 수수료와 비교하면 약 5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심야 시간(밤 10시~새벽 7시)에는 운영을 멈추는 은행 365코너와 달리 24시간 이용 가능해 편리성도 높다.
CU는 제주 지역 내 은행 자동화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점포를 중심으로 캐시백 서비스를 테스트 운영한 후 점차 전국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