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중계 화면 캡쳐, 배성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문재인 대통령의 시구가 화제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시구 후 치킨을 먹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자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이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5일 인스타그램에 "'배텐' 오늘 비연애 참피언스리그 녹방+생방 20:30"이라는 글과 함께 치킨을 먹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언뜻 보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홍보 글로 보이지만, 그와 어울리지 않게 치킨을 먹는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배성재 아나의 사진을 본 네티즌은 "문재인밖에 모르는 바보", "센스 넘친다", "생각 없이 사진 보다가 빵 터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배성재 아나가 문재인 대통령의 시구 후 '치킨 먹방'을 패러디한 것 아니냐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문 대통령은 25일 오후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두산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에 깜짝 시구자로 나섰다. 문 대통령은 시구 후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치킨을 먹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면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같은 브랜드의 치킨을 먹는 모습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치킨 먹방'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배 아나운서는 앞서 일명 이니굿즈 '문재인 시계'와 '폰케이스'를 착용한 모습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