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가 5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주연을 맡은 마동석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동석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범죄도시' 500만 돌파. 범죄도시에 보여주신 많은 사랑과 관심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겸손하고 묵묵하게 연기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마동석은 화이트 컬러의 와이셔츠를 입고 한 손으로 500만 관객을 의미하는 '5'를 펼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까지 영화 '범죄도시'는 누적관객수 496만7211명을 기록했다. 23일 오전 3만2789명의 관객수를 이미 넘어서면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개봉한 후 2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영화 '범죄도시' 흥행의 선봉장에는 마동석이 있었다.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를 위해 직접 형사들을 만나 리얼한 상황을 전해듣고 조언을 맏으며 현실적인 형사 마석도 역을 소화했다. 위협적인 흉기들 속에서 맨손 액션을 펼치며 던지는 무심한 유머는 자연스럽고 리얼한 연기에 한 층 더 힘을 실어주었다.
또 마동석은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유의 연기력과 예능감으로 '천의 얼굴'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한편, 마동석은 다음 달 영화 '부라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또 한 번 흥행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