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윤영일 "코레일 사장, 평창올림픽 지원 위해 조속히 선임해야"

입력 2017-10-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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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3개월째 공석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을 조속히 선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영일 국민의당 의원(해남·완도·진도)은 코레일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철도안전관리 강화, 경강선 적기 개통과 조기 안정화를 통한 안정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일자리 창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조속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강조했다.

코레일 사장은 홍순만 사장이 지난 7월 자진사퇴한 이후 공석이다. 홍 사장은 지난해 5월 취임해 임기가 2019년 5월까지였지만 성과연봉제를 놓고 노조와 갈등을 빚다 정권교체 이후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윤 의원은 "임추위가 구성되고 기관장을 선임하는데 통상 2~3개월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120.7㎞) 복선전철의 적기 개통 여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코레일도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 자료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경강선 개통 준비와 조기 안정화를 코레일의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코레일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기간 동안 참가자 수송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 고속열차를 편도기준 1일 51회 운행할 계획인데, 원주~강릉 구간이 적기에 개통하지 못할 경우 조기 안정화는 물론 대회기간 참가자 수송에 막대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윤 의원은 “기관장 공백이 길어질수록 내부 구성원들은 업무 추진에 소극적으로 임할 수밖에 없다”면서 “산적한 현안에 면밀히 대응하고 주요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사장 공백이 더 이상 장기화 돼서는 안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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