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오미연 "캐나다 이민, 정착 힘들었다…아이들과 놀려고 떠나"

입력 2017-10-17 09:10 수정 2017-10-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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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출처=KBS 방송 캡쳐)

'아침마당' 오미연이 캐나다 이민을 떠난 사연을 밝혔다.

오미연은 17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오미연은 탤런트 데뷔 일화를 털어놓으며, "미스코리아 나가자니 다리가 짧아 안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미연은 고통사고, 강도사건 등을 겪으며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이에 오미연은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캐나다 이민을 떠나게 됐다"라며 "아이들에게 학원 공부를 가르치지도 않아 친구도 없더라. 남들은 공부하러 유학 보낸다는데 나는 놀려고 떠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 정착하면서 힘이 많이 들었다"라며 "캐나마 이민은 나에게 유익한 면도 있지만 힘든 면도 많았다"라고 밝혀 눈길을 샀다.

한편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오미연은 '간난이' '한지붕 세가족' '인간 시장' '천국의 나그네' '1%의 어떤 것' '김약국의 딸들' '천일의 약속' '세번 결혼하는 여자' '내 딸, 금사월' '최고의 연인'등에 출연하며 포근한 인상으로 사랑받아 왔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언제나 봄날'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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