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초 민영 항공사 비엣젯항공과 카타르항공이 연계 환승이 가능한 노선을 인터라인(Interline)으로 판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터라인 판매 협약으로 비엣젯항공의 베트남•대만 지역 노선과 카타르항공의 카타르 도하 노선을 포함한 약 150개 이상 연계노선이 판매 제휴된다. 승객들은 두 항공사 중 한 곳에서의 단일 예약만으로도 인터라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비엣젯항공 마케팅 총괄 부사장 응웬 티 투이 빈(Nguyen Thi Thuy Binh)은 “이번 카타르항공과의 인터라인 협약을 통해 승객들이 세계 각지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첨단기술 플랫폼 등을 통해 타 항공사들과 활발히 협력하여 고객들이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지난 7월 일본항공과 공동운항(코드쉐어)를 실시하며 네트워크 확대로 장거리 노선을 강화한 바 있다. 지난 5월 인천-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최근 항공기 추가 도입 및 신규 노선을 취항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