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메시 해트트릭'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3-1로 꺾고 '구사일생'

입력 2017-10-11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출처=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해트트릭으로 구사일생했다.

아르헨티나는 11일(한국시간) 에콰도르 키토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후알파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최종전(18차전) 에콰도르와의 경기를 3-1 승리로 장식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12분과 20분, 후반 17분 세 차례나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동시에 팀을 위기에서 살려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경기 전까지 6승7무4패로 6위였다. 남미지역은 1~4위만 월드컵 본선 티켓을 차지할 수 있다. 5위는 뉴질랜드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에 패하면 본선 진출이 좌절되는 상황이었다. 에콰도르는 8위였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 하비에르 마스체라노(FC 바르셀로나),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 시티) 등을 배치해 총력전을 펼쳤다.

하지만 에콰도르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로마리오 이바라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메시는 전반 12분 디 마리아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패널티 박스로 진입해 슈팅했다. 또 전반 20분 메시는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골대 왼쪽 상단을 향해 강하게 찼고 그대로 에콰도르의 골 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역전골. 이어 메시는 후반 17분 또다시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승점 28점)는 1위 브라질, 2위 우루과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반면 경기 전 3위였던 칠레는 브라질에 2-0으로 패하며 승점 26점으로 5위가 됐다. 4위였던 콜롬비아는 5위였던 페루와 1-1로 비기면서 승점 27점을 획득 4위를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23,000
    • +1.24%
    • 이더리움
    • 3,539,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455,100
    • +0.44%
    • 리플
    • 786
    • -0.51%
    • 솔라나
    • 191,800
    • -0.98%
    • 에이다
    • 472
    • +0.43%
    • 이오스
    • 694
    • +0.73%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1.79%
    • 체인링크
    • 15,350
    • +2.33%
    • 샌드박스
    • 3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