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상승 마감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6.06포인트(+0.93%) 상승한 658.88포인트를 나타내며, 66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25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3억 원을, 개인은 121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1.40%)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금융(+0.79%) 광업(+0.6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부동산(-0.65%)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기타서비스(+0.61%) IT H/W(+0.58%) 제조(+0.5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건설(-0.34%)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셀트리온이 4.51% 오른 14만84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2.52%), 포스코켐텍(+1.52%)이 상승 중인 반면 나노스(-3.37%), GS홈쇼핑(-2.30%), 컴투스(-0.80%)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EMW(+16.17%), 한일사료(+10.91%), 텔콘(+10.4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와이디온라인(-22.88%), 데코앤이(-12.54%), 리켐(-3.94%)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상승 종목은 779개, 하락 종목은 256개이며 나머지 148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2원(-0.35%)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14원(-0.70%), 중국 위안화는 173원(+0.1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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