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투어 ‘보미짱’ 이보미, “7년만에 정회원증 받았어요”

입력 2017-10-07 2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미짱’ 이보미(29·혼마)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한지 7년 만에 정회원증을 받았다.

지난 2011년 JLPGA투어 Q스쿨을 합격한 이보미는 지난 5일 일본의 신세대 스타 하타오카 나사와 함께 회원증을 수령했다.

이렇게 정식회원증을 늦게 받은 것은 JLPGA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Q스쿨을 통하지 않고서는 정식 회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외국 국적 선수가 시드를 유지하려면 매년 1년짜리 회원 카드를 갱신해야 했다.

JLPGA는 올 시즌부터 규정을 바꿔 우승한 경우와 3년 연속 상금 시드를 획득하면 입회를 허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나사는 미야기테레비컵던롭여자오픈과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보미는 지난 8월 중순 CAT레이디스에서 우승해 자격을 얻었다.

이보미는 “프로 테스트를 통과하지 않으면 회원 자격이 없어 고민이 많았다”면서 “지금까지 우승했던 대회가 생각나 오늘밤 잠을 잘 못잘 것 같다”고 말했다.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며 일본 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이보미는 2012년에 3승을 거두면서 상금랭킹 2위에 오른데 이어 20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정식 회원이 아니어서 매년 단년 등록증을 갱신해야 했다.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38,000
    • +0.04%
    • 이더리움
    • 3,457,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458,100
    • +2.28%
    • 리플
    • 799
    • +2.57%
    • 솔라나
    • 197,600
    • +1.23%
    • 에이다
    • 473
    • +0%
    • 이오스
    • 689
    • -0.29%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62%
    • 체인링크
    • 15,130
    • -0.07%
    • 샌드박스
    • 377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