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신설법인은 8459개로 지난해보다 3.1% 증가했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8월 신설법인은 8459개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255개), 전월보다는 1.7%(143개) 증가했다. 수출증가세 지속 등으로 제조업이 전년 동월 대비 138개(7.9%) 늘어났다. 서비스업은 386개(7.1%) 줄어 감소폭이 축소됐다.
업종별 신설법인을 보면 제조업(1885개), 도소매업(1553개), 건설업(865개), 부동산업(804개) 등의 순이었다. 도소매업과 정보통신업 등은 신설법인이 감소했다. 대표자 연령 기준별 신설법인을 보면 40대(3039개), 50대(2330개), 30대(1708개) 순이었다.
중기부는 "모바일기기 고사양화, 주요품목 단가 상승, 선진국 경기 회복 등으로 기계·금속,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와 관련된 업종의 창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신설법인은 총 6만6199개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