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에서 이용되는 본인 인증 서비스를 드림시큐리티가 공급 중이며 건수별로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드림시큐리티는 코빗 이외에도 다른 비트코인거래소에도 공급을 준비 중이다.
27일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코빗에 본인 확인 인증 솔루션을 공급 중”이라며 “건수별로 매출이 발생하며, 가입자수나 이용자가 늘어 본인 인증 서비스가 많이 사용될수록 매출이 커지는 구조”라고 밝혔다.
코빗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본인 인증 확인을 거쳐 회원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 소비자가 회원가입을 할 때나 가상화폐 거래를 하면서 본인인증 서비스를 거쳐야 하는 경우 건당 수수료로 매출이 발생하는 방식이다.
드림시큐리티는 삼성페이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에도 개인정보인증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회사는 코빗 이외에도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에도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코빗 이외에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에도 본인 인증 서비스를 공급하는 방안을 현재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넥슨 지주사인 엔엑스씨는 코빗 주식 12만5000주를 912억5000만 원에 취득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엔엑스씨는 지분 취득 후 코빗 주식 13만6228주(지분 비율 65.19%)를 보유하게 된다.
코빗은 2013년 7월 설립된 온라인 가상화폐 거래소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각종 가상화폐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빗썸, 코인원과 더불어 국내 3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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