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헬라스 베로나 공식사이트)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A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가 단독 기자회견에 나선다.
베로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승우의 기자회견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베로나의 새로운 공격수 이승우가 28일 오후 9시에 구단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 매체들과 만난다"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승우는 24일 이탈리아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라치오와 리그 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 출전해 19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승우는 공격 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으나 적극적인 플레이로 주목받았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이승우에 대해 팀 내 최고 평점인 6.40을 부여했다.
한편 이승우는 최근 발표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호' 2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은 한국 축구 유망주 이승우와 백승호(지로나)를 제외한 것에 대해 "아직 어리며 새로운 팀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