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가 올해 3분기부터 갤럭시 노트8에 장착되는 포스터치 센서를 출하한다.
터치스크린패널(TSP) 전문기업 이엘케이는 갤럭시S8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포스터치(Force Touch) 센서의 본격 생산에 이어 갤럭시 노트8용 포스터치를 출하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 노트8의 흥행이 부품업체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1분기 흑자전환 이후 매출이 지속 증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터치 방식은 물리적인 홈버튼의 역할을 대신하는 기능으로 앞으로 출시될 스마트폰에도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현재 1.5인치 크기의 홈버튼 대체 수준에서 전면 포스터치로 확대될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어 터치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엘케이가 생산하는 포스터치 센서는 정전방식의 감압식 센서로 스마트폰 전면 커버글라스 아래쪽에 장착되는 형태다. 누르는 압력에 따라 기능이 실행되는 저압본딩 기술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