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반도체 호황ㆍ도시바메모리 인수 기대…최고가 랠리

입력 2017-09-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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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실적 확대와 도시바 메모리 인수 기대감에 연일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1.24%(1000원) 오른 8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장중 8만12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일본 언론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전날 도시바(東芝)는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를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한미일 연합의 인수총액은 2조4000억엔(약 24조3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는 2000억엔(약 2조 원) 정도 투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베인캐피털이 주도하는 한·미·일 연합에는 SK하이닉스와 미국 애플, 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호황으로 올해 연간 최대 실적도 예상된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9% 증가한 13조7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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