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AI, 김인식 부사장 숨진 채 발견…하락폭 확대

입력 2017-09-21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김인식 한국항공우주(KAI) 부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KAI 주가가 점차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3분 현재 KAI는 전날보다 1.95% 내린 4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장 초반 1% 미만의 주가 변동폭을 기록했지만, 김 부사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장중 2.92%까지 하락했다.

KAI는 원가 부풀리기 및 분식회계 의혹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했다. 지난달 제기된 방산비리 의혹으로 7월 6만2300원이던 주가는 8월 40% 이상 폭락한 3만5750원에 거래됐다.

전일 새벽에는 하성용 전 KAI 사장이 긴급체포되는 등 수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은 하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대규모 분식회계, 원가 부풀리기, 부정 채용, 비자금 조성 등 그간 KAI에 제기된 각종 경영비리 의혹 전반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KAI가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등을 군 당국에 납품하면서 부품 원가를 수출용보다 높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100억 원대 이상의 부당 이익을 챙긴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또 KAI가 차세대 전투기(KF-X) 사업 등 해외 사업과 관련해 수천억 원대 규모의 분식회계를 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45,000
    • +0.67%
    • 이더리움
    • 3,548,000
    • +4.26%
    • 비트코인 캐시
    • 456,200
    • +0.93%
    • 리플
    • 786
    • +0.77%
    • 솔라나
    • 192,900
    • +1.31%
    • 에이다
    • 486
    • +4.74%
    • 이오스
    • 700
    • +2.6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2.26%
    • 체인링크
    • 15,320
    • +4.15%
    • 샌드박스
    • 372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